가상 컴퓨터 프로그램 버추얼박스에 macOS 시에라를 설치하였습니다. 설치하는 것은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요. 실행 시키는 것은 쉽지 않더군요. 아무리 해도 실행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구글신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였습니다. 해결 방법을 찾은 것은 아니고요. 외국의 능력자 분이 공유해준 macOS 시에라 .vmdk 파일을 이용하여 실행 시킬 수 있었습니다.

사람 욕심은 끝이 없죠. macOS 시에라가 멀쩡히 잘 실행 되니 다른 불만이 생겼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macOS 가상 컴퓨터는 해상도를 변경할 수 없더군요. 그래서 또 다시 인터넷을 뒤져 macOS 해상도 변경 방법을 알아 내었습니다.
버추얼박스 macOS 전체 화면 모드 및 해상도 변경

버추얼박스 가상 컴퓨터에 macOS 시에라를 설치하면 위와 같이 낮은 해상도로 가상 컴퓨터 창이 뜹니다. 버추얼박스 옵션으로는 해상도를 더 키울 수 없더군요.

macOS 디스플레이 환경설정에서도 1024 x 768 단일 해상도만 사용이 가능했고 다른 해상도로 변경이 불가능 했습니다. 1024 x 768 외의 다른 해상도 옵션이 아예 없더라고요. 인터넷을 뒤져보니 버추얼박스 macOS의 해상도는 윈도우의 명령 프롬프트로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더라고요.

명령 프롬프트(cmd)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시킵니다.

관리자 권한의 명령 프롬프트에 두 줄 정도의 명령어 입력한 후 엔터 키를 눌러주면 되는데요. 명령어 부분은 사용자 환경에 맞게 변경해줘야 합니다.
붉은색으로 박스 친 부분을 자신의 가상 컴퓨터 macOS 및 모니터 환경에 맞게 변경해 주어야 합니다. 예로 버추얼박스의 macOS 가상 컴퓨터 이름이 ‘McGee’이고 사용 중인 모니터의 해상도가 ‘1920×1080’이라면 macOS Sierra는 McGee로 변경해주어야 하고, 2560×1440은 1920×1080으로 변경해 주면 됩니다.
변경 가능한 해상도는 1280×720, 1920×1080, 2048×1080, 2560×1440, 3840×2160, 1280×800, 1280×1024, 1440×900, 1600×900 입니다. 9개 해상도 중 하나를 입력해 주면 되겠고요. 만약 사용 중인 모니터에 맞는 해상도가 없다면 모니터 보다 작은 것을 선택하여 변경해 주면 됩니다. 모니터 해상도보다 더 큰 해상도로 변경하면 아무 변화가 없을 것이니 오버 되지 않는 해상도로 변경해 주시고요.

명령 프롬프트에 두 줄의 명령어 입력한 후 엔터 키를 누르면 위와 같이 경로만 변경될 뿐 아무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버추얼박스의 macOS 가상 컴퓨터를 실행 시켜주면

요래 입력한 해상도로 가상 컴퓨터 창이 띄워 집니다.

전체화면 모드로 변경하면 위와 같이 모니터 해상도에 맞게 꽉찬 크기로 macOS 가상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화면 모드를 전체 화면 모드나 크기 조절 모드로 전환 하고 싶다면 호스트(Host) + F 키, 호스트(Host) + C 키를 눌러 주면 됩니다.

처음엔 호스트 키 부분이 이해가 잘 안되었었는데요. 호스트 키는 미리 설정되어 있는 특정 단축키인데, 환경 설정에서 호스트 키에 대한 단축키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표시되는 상태라면 호스트 키는 Shift + Ctrl + Alt 입니다. 즉 Shift + Ctrl + Alt + F키를 누르면 전체 화면 모드로 전환 됩니다.

macOS 시에라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윈도우10 보다 리소스 사용이 적은 것 같습니다. 윈도우10 인사이더프리뷰 가상 컴퓨터는 실행 시키는 순간부터 CPU 점유율이 60%정도부터 시작인데요. macOS 시에라 가상 컴퓨터는 10~20% 정도만 잡아 먹습니다. 가만 두면 10% 정도로 끝이고요. 윈도우10은 지가 뭐라고 가만 둬도 60% 쳐묵 쳐묵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