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화면 분할 기능 사용 설정 및 가상 데스크톱 사용 방법

윈도우 화면 분할 기능을 이용하면 작업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노트북 화면 분할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크기가 작은 모니터를 사용하는 데스크톱 PC도 마찬가지이지만 화면이 작은 노트북에서는 화면 분할 프로그램 등을 사용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자원 낭비일 뿐입니다.

윈도우 화면 분할

노트북 화면 분할 창에 메신저 4개를 띄워 놓으면 모를까, 일반적인 작업 환경이라면 화면 분할 보다는 가상 데스크톱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작업 효율이 좋을 것입니다. 분할을 하고 싶다면 기본 윈도우 화면 분할 기능을 이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노트북들의 화면 크기는 대략 15.6 ~ 17인치입니다.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14.2 인치 크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15 ~ 17인치 화면 크기의 노트북을 사용합니다.

이들 노트북의 대각선 길이는 약 39~44cm 정도입니다. 가로, 세로 길이로 보면 34~38cm 미만, 20~22cm 미만입니다. 이 작은 화면을 분할하여 여러 프로그램 창을 띄워 놓으면 도움은 커녕 방해만 될 것입니다.

 

윈도우 가상 데스크톱

가상 데스크톱(Virtual Desktop)은 윈도우 10에서 추가된 기능으로 가상의 작업 공간을 만들어 마치 여러 개의 윈도우를 사용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기능입니다.

가상 데스크톱을 이용 여러 개의 작업 환경을 세팅해 놓고 화면을 전환해가며 작업할 수 있습니다. 가상 데스크톱은 듀얼 모니터와 전혀 무관한 기능입니다.

듀얼 모니터는 두 개의 화면을 동시에 보는 것이고, 윈도우10의 가상 데스크톱 화면은 동시에 볼 수 없기 때문에 일종의 브라우저 탭과 같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새 가상 데스크톱 만들기 1

윈도우 작업 표시줄 작업 보기 아이콘

  1. 작업 표시줄 검색창 우측의 ‘작업 보기(Task View)’를 누릅니다.
  2. 모든 작업 보기가 열리면 상단의 ‘+ 새 테스크톱(New Desktop) 만들기’ 버튼을 누릅니다.

‘데스크톱 2’라는 새로운 가상 데스크톱 화면이 생성되며, 데스크톱 2 화면이 선택됩니다.

기존의 화면은 ‘데스크톱 1’이 되며, Windows + Ctrl + ← 및 → 방향 키로 가상 데스크톱 화면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새 가상 데스크톱 만들기 2

윈도우 가상 데스크톱 새 데스크톱 만들기

  1. Windows + Tab 키를 누릅니다.
  2. 모든 작업 보기가 열리면 ‘+ 새 테스크톱(New Desktop) 만들기’ 버튼을 누릅니다.
    • Windows + Ctrl + D 단축키로도 새 가상 데스크톱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 Windows + Ctrl + F4 단축키로 현재 가상 데스크톱(선택 상태의 보고 있는 데스크톱 n)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가상 데스크톱 단축키

  • 모든 작업 보기 : Windows + Tab 키
  • 새 가상 데스크톱 생성 : Windows + Ctrl + D 키
  • 현재 가상 테스크톱 제거 : Windows + Ctrl + F4
  • 가상 데스크톱 화면 전환 : Windows + Ctrl + ⬅️ , ➡️ (방향 키) 키

윈도우에서 가상 데스크톱을 생성한 후 각 화면에 서로 다른 구성의 프로그램 창의 띄워 놓고 작업합니다.

윈도우 + 컨트롤 + 방향키로 가상 데스크톱 화면을 전환하며 멀티태스킹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화면 분할 기능

윈도우 화면 분할 기능을 이용하면 프로그램 창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내장된 멀티태스킹 기능의 창 끌기를 활성 시키면 윈도우 화면 분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멀태티스킹 사용 설정

설정에서 윈도우 화면 분할 기능인 멀티태스킹 창 끌기 기능을 활성 시킬 수 있습니다.

작업 표시줄 검색으로 멀티태스킹 설정 찾은 후 클릭

  1. 윈도우 작업 표시줄 검색에 ‘설정’을 입력한 후 검색된 ‘설정 앱’을 누릅니다.
  2. 설정 창이 열리면 ‘시스템’을 선택합니다.
  3. 좌측 시스템 하위 메뉴 중 ‘멀티태스킹’을 선택합니다.
    • 작업 표시줄 검색에 멀티태스킹을 입력한 후 검색 결과에서 ‘머리태스킹 설정’을 선택하면 관련 설정 페이지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여러 창으로 작업의 창 끌기 옵션 켬으로 설정하면 윈도우 화면 분할 기능 사용 가능

  1. 멀티태스킹의 여러 창으로 작업 하위의 ‘창 끌기’를 켬으로 설정합니다. 이 때 하위 3개의 옵션도 함께 체크합니다.
    • 창을 맞출 때 사용 가능한 공간을 꽉 채우도록 창의 크기를 자동으로 조정합니다.
    • 창을 맞출 때 창 옆에 맞출 수 있는 항목을 표시합니다.
    • 맞춰진 창의 크기를 조정할 때 맞춰진 모든 인접 창의 크기를 동시에 조정합니다.

설정에서 멀티태스킹의 창 끌기를 켬으로 변경하면 윈도우 화면 분할 기능이 활성 됩니다. 이후부터는 윈도우에서 창 끌기를 이용한 화면 분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멀태티스킹 끌기 윈도우 화면 분할

창 끌기로 화면 분할

창 끌기를 켬으로 설정하면 윈도우에서 창을 화면의 좌우 측면과 모서리 끝까지 끌고 가면 해당 위치에 자동으로 맞춰지며 분할 됩니다.

창을 화면분할 위치에 끌고 가면 투명한 테두리가 표시되는데요. 테두리가 표시될 때 마우스 클릭 버튼을 풀면 해당 위치 및 크기에 맞게 분할 됩니다.

윈도우 화면 분할 예시 창 끌기 분할

좌우측면 끝은 가로 1/2분할, 모서리 끝은 1/4분할됩니다. 윈도우 화면분할은 최대 4분할됩니다.

윈도우10 화면 분할 단축키

윈도우 화면 분할 기능은 단축키를 지원합니다. 화면 분할 단축키가 단순하긴 하지만 이해하지 못할 경우에는 굉장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해가 안될 경우 또는 다른 비율의 화면 분할이 필요할 경우에는 윈도우 컴퓨터 화면분할 프로그램 윈스플릿 레볼루션을 이용하면 됩니다.

다만 노트북 화면 분할 자체가 의미 없으니 잘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좌우 화면분할 단축키

  • Windows + ⬅️ : 좌측 1/2 분할
  • Windows + ➡️ : 우측 1/2 분할


창이 좌우로 분할된 상태일 때 상하 화면 분할 단축키

  • Windows + ⬆️ : 상 1/2 분할
  • Windows + ⬇️ : 하 1/2 분할


창 일반 상태일 때

  • Windows + ⬆️ : 전체 화면
  • Windows + ⬇️ : 최소화


창이 전체 화면 상태일 때

  • Windows + ⬇️ : 이전 크기


윈도우의 가상 데스크톱 기능과 화면 분할 기능을 이용하면 노트북에서의 화면 분할 욕구는 사라질 것입니다.

데스크톱 PC 등에서는 컴퓨터 화면 분할 프로그램 WinSplit Revolution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보다 세밀하게 윈도우 화면 분할 설정을 하고 싶을 경우에는 윈도우 화면 분할 프로그램 Microsoft PowerToys FancyZones의 윈도우 창 나누기 및 창 이동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화면 분할, 멀티태스킹 그리고 작업 효율

노트북의 작업 효율이 좋다고 주장하는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운영체제 종류를 막론하고 작업 효율이 좋으려면 기본적으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야 합니다.

멀티태스킹이 가능 하려면 크게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연산 능력이 좋거나, 물리적으로 볼 수 있는 화면의 크기가 넓어야 합니다.

특정 작업의 경우 하드웨어 성능이 받쳐주지 않으면 멀티태스킹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문서 작업이나 블로그 글쓰기 등의 작업은 하드웨어 성능 보다는 많은 화면 또는 넓은 화면이 갖춰져야만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42인치 3820x2160 125% 배율에서의 컴퓨터 화면 분할

저는 블로그 글 쓸 때 42인치 화면을 사용합니다. 에디터와 브라우저는 중앙에 위치 시켜 놓고 우측은 이미지 최적화 작업을 합니다. 좌측에서는 이미지 편집 작업을 하고 드래그 앤 드롭으로 글쓰기 에디터에 첨부합니다.

설명할 것도 없이 화면 전환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 만큼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시력 문제로 125% 배율로 설정하고 사용 중인데요. 이 정도만 하더라도 노트북의 화면 따위와 비교할 수준이 아닙니다. 27인치 서브 모니터도 있으나 주력 블로그에 글을 쓸 때만 사용하며, 네이버 블로그 등에 글을 쓸 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42인치 3820x2160 100% 배율에서의 윈도우 화면 분할

100% 배율로만 설정하면 대략 노트북 6대 정도 화면 크기와 맞먹습니다. 해상도까지 높이면 6대 이상 될 것입니다. 다른 작업은 몰라도 문서 작업과 블로그 글 쓰기 작업은 큰 화면에서 하는 것이 효율이 좋습니다.

제 개인 경험에 의하면 글 쓰기 작업 시에는 듀얼 모니터 보다는 크기가 큰 하나의 모니터만 사용하는 것이 능율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효율적인 부분에서는 큰 모니터 하나 보다는 트리플 모니터가 낫습니다.

전기 요금과 눈 건강까지 고려하면 트리플 모니터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편집 등의 작업을 마치면 좌우 모니터를 끄고 집중해서 글을 쓰는 것이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노트북 글쓰기 효율

유튜브에서 블로그 글쓰기 용도로 특정 운영체제 노트북이 좋다고 하는 사람을 보았는데요. 개 풀 뜯는 소리입니다.

감성적으로 느낌이 좋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화면의 노트북이 블로그 글쓰기 용도로 적합하다는 주장은 안되는 소리입니다. 이는 스마트폰이 글 쓰기 용도로 적합하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macOS가 좋았다면 화면이 크고 별도의 입력 장치를 사용하는 아이맥을 추천했어야 합니다. 콘텐츠 생산자들에게 입력 장치 부분에서 열세인 랩탑 노트북이 좋다고 추천하는 것은 컴맹들이나 할 수 있는 소리입니다.

일반적인 블로그 콘텐츠를 생산할 때 고성능의 연산 기능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넓은 책상에 많은 책을 펼쳐 놓을 수 있듯 블로그 글 쓰기 작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모두 띄워 놓고 한 눈에 볼 수 있어야 생산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넉넉한 메모리와 적당히 큰 모니터는 필수입니다. 슈퍼맨이 아닌 이상 생산성을 높이려면 적당히 큰 모니터에 풀 사이즈 키보드와 풀 사이즈 마우스는 기본으로 갖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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