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 웹 마스터 도구(bing webmaster tool)로 사이트를 관리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겁니다. 작은 규모의 사이트 관리자나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 조차도 빙 웹 마스터 도구로 사이트나 블로그를 관리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빙 검색 점유율이 너무 낮기 때문에 관리할 이유도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관리 도구로 사용하진 않더라도 사이트나 블로그 등을 등록해 놓는 경우는 있습니다. 유입이 없는 것보다는 1이라도 있는 것이 좋으니 말입니다.
웹법사의 마법서재 블로그의 경우 지난 30일 동안의 통계는 위와 같습니다. 빙 검색에서 클릭이 167입니다. 공개 발행된 콘텐츠 숫자가 많다면 이 보다는 클릭이 많지만 신경 써서 관리할 수준은 못 됩니다.
빙 웹 마스터 도구는 빙 검색 유입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의미 없는 숫자이기에 활용 가치는 없습니다. 크롤링 오류는 쓸만한 가치가 있긴 하지만 구글 서치 콘솔의 크롤링 통계가 더 좋기에 쓸 일이 없죠. 이 쓸모 없는 빙 웹 마스터 도구에 제법 쓸만한 기능이 숨겨져 있습니다. 두 가지나 말이죠.
빙 웹 마스터 도구의 유용한 기능 2가지
빙 웹 마스터 도구의 SEO 보고서는 매우 유용 합니다. 빙 검색 엔진의 SEO에 맞춰진 것이지만, 기본적인 오류들은 모두 잡아 냅니다. 덕분에 이 SEO 보고서를 이용하면 스킨 혹은 게시물 페이지의 오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마크쿼리 스킨의 경우 기본 스킨 그대로 사용하면 2~3배 많은 SEO 제안 사항이 뜹니다. 글 작성 방식에 따라 10개 이상의 SEO 제안 사항이 뜰 수도 있습니다.
SEO 분석기도 매우 유용합니다. 검색엔진 최적화나 html 최적화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더욱 유용한 도구입니다. 예로 웹법사의 마법서재 블로그 https://lovedweb.com/82 글의 검색 최적화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글 번호를 입력하고 분석만 눌러주면 됩니다.
미흡한 부분들을 위와 같이 하이라이트 표시되어 문제를 쉽게 찾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에도 비슷한 기능이 있긴 합니다. HTML 개선 사항에서 검색엔진 최적화나 html 최적화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개선 사항의 모든 항목이 0게 가까울 수록 구글 검색 최적화가 잘 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마크쿼리 스킨은 구조화된 데이터에 오류가 있는데요. 오류 수정해주지 않고 글을 발행하면 빨간 그래프는 하늘을 뚫고 올라 갑니다. 마크쿼리 스킨의 구조화된 데이터 오류는 구글 서치 콘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빙 웹 마스터 도구 화면을 캡쳐하다 실수로 사이트맵을 다시 제출해 버렸네요. 문제될 것이 없긴 하지만, 문제가 되더라도 빙 웹 마스터도구에선 실수해도 괜찮습니다. 빙 검색 유입은 없어도 그만인 수준이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