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스트라이프 볼륨으로 묶은 SSD RAID 성능은 어떨까

2년 전쯤 조립PC를 교체하며 하드웨어를 다운그레이드 했었는데요. 사양을 너무 낮췄나 봅니다. 3개의 SSD를 메인보드 RAID 0으로 묶으려고 했었는데요. 메인보드가 RAID를 지원하지 않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소프트웨어 RAID로 묶었습니다. 요즘의 메인보드들은 너무 당연히 RAID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생각했었는데요. 일부 보급형 메인보드는 RAID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에혀~


SSD 3종


SSD 3개를 RAID 0으로 묶으면 용량도 한 덩어리가 되지만 속도도 크게 증가합니다. 메인보드 RAID로 묶으면 윈도우 운영체제도 설치할 수 있는데요. 윈도우의 소프트웨어 RAID인 스트라이프 볼륨으로 묶으면 윈도우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 이에 메인보드에서 RAID를 지원한다면 메인보드 RAID(드라이브 RAID)로 묶는 것이 더 좋습니다.


참고로 RAID 종류 및 구현 방법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RAID 0은 읽기/쓰기 속도가 매우 빨라지나 안정성은 매우 낮아집니다. 주로 개인 사용자들이 사용하며, 저장 장치 용량을 하나로 묶고 속도를 끓어 올리기 위해 사용합니다. RAID 1는 속도에 득이 없으나 안정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주로 기업에서 사용하며, 백업 용도로 사용합니다. RAID 5는 속도와 안정성 두 마리 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RAID 0과 RAID 1의 짬뽕입니다. 주로 기업에서 사용합니다. RAID는 크게 하드웨어 RAID, 메인보드 RAID(드라이버 RAID), 소프트웨어 RAID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RAID 0 스트라이프 볼륨

내 PC 장치 및 드라이브


윈도우에는 소프트웨어 RIAD가 기본 내장 되어있습니다. 윈도우8 이상이면 저장소 공간으로 여러 개의 저장 장치를 하나의 저장소 풀로 묶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의 저장소 공간은 '윈도우 저장소 공간으로 묶은 SSD RAID 성능은' 글에 정리해 놓았으니 참고 하시면 되겠고요. 윈도우7 이상이면 윈도우 상에서 스트라이프 볼륨을 이용하여 여러 개의 저장 장치를 RIAD로 묶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RAID인 스트라이프 볼륨으로 묶으려면 너무 당연하지만 우선 먼저 컴퓨터에 3개 이상의 저장 장치가 장착 되어 있어야 합니다. 소프트웨어 RIAD로 묶은 볼륨에는 윈도우를 설치할 수 없기에 최소 3개 이상의 저장 장치가 필요합니다. 윈도우 운영체제가 설치된 저장 장치1개와 스프트라이프 볼륨으로 묶을 2개의 저장 장치요. 저는 가난한 관계로 저용량 저사양의 SSD를 이용하여 스프트라이프 볼륨을 구성하였습니다.


컴퓨터 관리의 디스크 관리


저장 장치(이하 SSD)는 모두 할당되지 않은 상태이어야 스트라이프 볼륨으로 묶을 수 있습니다.


디스크 관리에서 볼륨 삭제


SSD 디스크는 할당되지 않음 상태이어야 스트라이프 볼륨으로 묶을 수 있습니다. 정상 볼륨이라면 해당 SSD의 볼륨을 삭제해 줍니다. 컴퓨터 관리 > 디스크 관리에서 디스크 선택한 후 마우스 우클릭 > 볼륨 삭제 클릭하면 해당 디스크의 볼륨이 삭제 됩니다.


2개의 120GB SSD 스트라이프 볼륨 생성

할당되지 않음으로 표시되는 디스크 새 스트라이프 볼륨 만들기


할당되지 않음으로 표시되고 있는 2개의 디스크가 있는 상태에서, 최소 2개입니다. 2개 이상이면 스트라이프 볼륨으로 묶을 수 있습니다. 마우스 우클릭 버튼 클릭한 후 새 스트라이프 볼륨을 클릭하면


스트라이프 볼륨에는 운영 체제를 설치 불가


위와 같이 작은 디스크 창이 뜹니다. 예 버튼을 클릭합니다. 위에서 설명했지만 스트라이프 볼륨에는 운영 체제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


새 스트라이프 볼륨 마법사 시작


새 스트라이프 볼륨 마법사가 시작 되면 다음 버튼을 꾸욱 눌러줍니다.


스트라이프 볼륨에 사용할 디스크 추가


디스크 선택 창이 열리면 왼쪽의 사용 가능 디스크 목록에서 디스크를 선택한 후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스트라이프 볼륨에 사용할 디스크 선택


디스크를 추가하면 우측 선택 목록에 디스크가 추가 됩니다. 선택 목록에 스트라이프 볼륨으로 묶을 디스크가 있는 상태에서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초반에 명시했어야 하는데요. 깜박했습니다. 120GB 용량의 2가지 SSD를 이용하여 스트라이프 볼륨을 생성하였습니다. 라이트온 MU3 PH6 3D SSD 120GB와 샌디스크 Z410 SSD 120GB.


드라이브 문자 할당


드라이브 문자 할당 창이 열리면 적당한 문자를 선택한 후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볼륨 포맷


볼륨 포맷 창이 열리면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빠른 포맷 실행이 체크 해제된 상태일 것인데요. 안정성을 높이기 위함으로 판단되니 기본 설정 상태로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새 스트라이프 볼륨 마법사 완료


스트라이프 볼륨 마법사 완료 단계에서 설정한 내용을 확인한 후 마침 버튼을 클릭합니다.


컴퓨터 관리 응답 없음


컴퓨터 관리 창이 위와 같이 응답 없음 상태로 될 것인데요. 당황하지 말고 잠시 대기 합니다.


스트라이프 볼륨 포맷 중


잠시 대기하면 2개의 SSD 디스크가 동시에 포맷이 진행 됩니다. 빠른 포맷이 아니기에 포맷 완료까지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면 되는 시간입니다.


스트라이프 볼륨 포맷 완료


포맷이 완료되면 이제 2개의 SSD를 묶은 스트라이프 볼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 관리에서는 각각의 볼륨으로 표시 되지만


스트라이프 볼륨으로 생성한 새 볼륨


파일 탐색기에서 보면 위와 같이 하나의 볼륨으로 표시 됩니다.


2개의 SSD로 구성한 스트라이프 볼륨 속도


소프트웨어 RAID 0로 묶은 스트라이프 볼륨의 속도는 위와 같습니다. 순차 쓰기 속도 1018MB/s, 순차 읽기 속도 719MB/s로 측정 되었습니다. 평균 성능의 120GB SSD 두 배 속도입니다. 다만 0Fill로 벤치마크가 되었으니 대략 아 2개의 SSD를 스트라이프 볼륨으로 묶으면 이렇게 속도가 뻥튀기 되는구나 정도로만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3개의 120GB SSD RAID 0 스트라이프 볼륨

3개의 SSD로 스트라이프 볼륨 생성


라이트온 MU3 PH6 3D SSD 120GB, 샌디스크 Z410 SSD 120GB, LG SSD LSD1 128GB로 각기 다른 3개의 SSD도 하나의 스트라이프 볼륨으로 묶을 수 있습니다. 두 개는 111.79GB이고 하나는 119.24GB로 크기가 다른 SSD입니다. 종류가 달라도 크기가 달라도 스트라이프 볼륨으로 묶을 수 있습니다.


다만 스트라이프 볼륨은 SSD 용량을 합친 전체 크기를 볼륨으로 사용하진 못합니다. 최저 용량을 기준 묶이게 됩니다. 120GB + 120GB + 128GB 3개를 묶으면 가장 낮은 용량을 기준으로 120GB x 3이 됩니다. 8GB는 찌그러기로 남게 됩니다. 남은 찌그러기는 별도의 볼륨으로 생성하여 사용할 수 있긴 합니다.


3개의 SSD 디스크 선택하여 스트라이프 볼륨 생성


3개의 SSD도 묶는 방법은 위와 동일합니다. 3개의 SSD를 선택한 후 진행 하면 됩니다.


3개의 SSD로 생성한 스트라이프 볼륨


3개의 SSD를 스트라이프 볼륨으로 묶으면 약 335GB 크기가 됩니다.


스트라이프 볼륨 생성 후 남은 공간은 할당되지 않음으로 표시


보시다시피 최저 용량을 기준으로 x3이 되기에 128GB 크기의 SSD에서 약 7.45GB 크기가 남는 것은 할당되지 않음으로 표시 됩니다. 이 할당되자 않은 남은 찌그러기는 새 단순 볼륨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찌그러기 드라이브가 눈에 거슬린다면 뭐 할당되지 않음 상태로 방치해도 됩니다.


3개의 SSD로 만든 스트라이프 볼륨 속도


3개의 SSD를 묶은 스트라이프 볼륨의 속도는 위와 같습니다. 3개의 120GB SSD가 합쳐졌으나 속도는 3배까진 나오지 못했습니다. 3배가 되면 좋은데 뭐 그렇게까지 뻥튀기 되진 못합니다. 다만 순차 쓰기 읽기 속도는 거의 3배까지 뻥튀기 됩니다.


3개의 SSD로 만든 스트라이프 볼륨 속도


더디 테스트까진 아니지만 실제 사용 시 속도를 가늠해보기 위해 스트라이프 볼륨에 약 73%를 채우고 속도 벤치마크를 해보았습니다. 순차 읽기 속도가 무려 1582MB/s로 순차 쓰기 속도는 1102MB/s로 측정 되었습니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속도로 측정 되었습니다.


저가 M.2 SSD와는 비교할 수 없는 속도이고, NVMe M.2 SSD도 부럽지 않은 속도입니다. 성능 좋은 NVMe M.2 SSD의 속도에 비하면 한 참 떨어지긴 하지만 뭐 이렇게라도 정신 승리 해야죠.


스트라이프 볼륨 생성 후 남은 공간은 별도의 볼륨 사용


나머지 찌그러기는 이렇게 새 볼륨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 전용 저장 공간으로 사용할 생각이네요.


스트라이프 볼륨 생성 후 남은 공간으로 만든 볼륨의 속도


찌끄러기의 속도는 120GB SSD의 속도를 따라 갑니다. 성능이 제일 안 좋은 SSD를 말입니다.


10년전까지만 하더라도 RAID가 풀려 버리는 일이 빈번했었는데요. 요즘은 안정성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래도 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소프트웨어 RAID 0이라 그나마 안정성이 좋을 것으로 예상 되지만, RAID 0 자체가 안정성이 조금 떨어 집니다. 그래서 저는 더 도 안 바라고 3년 정도만 문제가 없길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조립 PC가 3년 후에는 교체되지 싶거든요.


에즈락 Z77 Extreme4


6년 전에 구입해서 사용하던 메인보드가 에즈락 Z77 Extreme4 입니다. 6년 전 메인보드에도 RAID 기능이 있었는데 왜 요즘 메인보드에 없는 것인지 에혀~ 저 에즈락 Z77 Extreme4가 살짝 맛탱이가 가버린 것 같아 분해하여 박스에 보관 중이었는데요. 고쳐 쓰겠다는 사람 있으면 중고로 팔고 그 돈으로 새 보드 하나 살까 싶네요. 일단 AS 센터 보내서 점검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이거 가만 보니 DDR3 메모리 4개만 중고로 팔아도 보드 값 나오지 싶은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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