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옵테인 메모리 단점 및 장점 살펴보기

아마 한 번쯤은 들었거나 보셨을 겁니다. 지난 1년 동안 노트북이나 메모리 등을 직접 구입하셨다면 분명히 보셨을 겁니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intel optane memory)를 말입니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지난 해 초 인텔이 선보인 메모리입니다. PCI-Express 인터페이스에 M.2 타입의 메모리인데요. 보통의 메모리와는 전혀 다른 메모리입니다. 데스크탑용 DDR4 램을 꼽는 DIMM 288 핀 소켓에 장착하는 메모리가 아닙니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 단점 및 장점 살펴보기

intel optane memory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M.2 슬롯에 꼽아 사용합니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 기술


인텔 옵테인 메모리 기술은 위와 같습니다. 응?


인텔 옵테인 기술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저장장치, 하드디스크(HDD)의 단점인 느려 터진 속도를 끌어 올려주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의 기술적인 것은 알 필요 없죠. 솔직히 저는 설명할 능력도 없으니 패스~


인텔 옵테인 메모리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 데스크탑 성능 향상


느려 터진 데스크탑 PC의 성능을 빠르게 만들어 준답니다. 인텔이 말하길 2~3배의 성능 향상이 있다고 합니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 노트북 성능 향상


노트북의 성능도 몇 배 빠르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 HDD 성능 향상


얼마나 빨라지냐면,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장착하면 하드디스크(HDD)의 속도가 위와 같이 빨라 진다 합니다. 예로 6의 속도인 하드디스크는 27의 속도까지 낼 수 있다 합니다. 옵테인 메모리를 장착한 컴퓨터의 HDD는 SSD와 거의 동일한 속도를 낸다고 합니다. 사실이라면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정말 마법과도 같은 메모리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벤치 마크한 글들을 찾아 보았는데요. 실제로 큰 성능 향상이 있더군요. SSD의 속도를 앞서진 못하는 것 같지만 거의 근접한 속도까지 HDD의 속도를 끌어 올려 줍니다. 부팅 속도, 게임 로딩 속도 등등 HDD 속도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를 보여주더군요.


인텔 옵테인 메모리 가격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16GB 용량이 2만5천원 정도이고, 32GB는 7만6천원 정도 합니다. 비용이 정말 착합니다. 3만원만 투자하면 컴퓨터의 HDD 속도를 SSD급의 속도로 끌어 올릴 수 있으니 말입니다.


많은 인텔 옵테인 메모리 후기 글을 보았는데요. 기사는 뭐 받아 쓰기 한 수준들이니 패스하고 말이죠. 기술적인 깊이의 차이는 있으나 많은 후기 글들이 거의 뭐 위와 같이 요약 되더군요.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로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제 눈에는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장점보다 단점이 많아 보였습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 사용 조건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모든 컴퓨터에 장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정 하드웨어 조합의 컴퓨터에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7세대 이상의 인텔 코어 프로세서만 지원합니다. 7세대 미만의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된 컴퓨터에선 사용할 수 없습니다. 메인보드 제약도 있습니다. 200시리즈 이상의 인텔 칩셋을 사용하는 메인보드이어야 하며 바이오스에서는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지원해야 합니다. 메인보드에서 M.2 2280을 지원해야 하며 사용 가능한 여분의 M.2 슬롯이 있어야 합니다. 윈도우의 제약도 있습니다. 인텔 RST 지원하는 윈도우10 RS2 이상이어야 하고, HDD에는 윈도우를 새로 설치해야 합니다. AHCI로 설정된 상태에서 RST로 변경하면 부팅이 안됩니다. 결국 HDD 속도를 끌어 올리기 위해선 싹 밀고 새로 윈도우를 설치해야 합니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얼마 전까진 윈도우10이 설치된 C드라이브만 속도를 향상 시킬 수 있었는데요. 최근 나온 펌웨어로 운영체제가 설치 되지 않은 다른 드라이브의 속도도 향상 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여러 드라이브의 속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고요. 펌웨어가 업데이트 되어 기능 개선이 있었지만 글쎄요. 이미 SSD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에겐 아무 쓸모 없는 것이 인텔 옵테인 메모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당연한 것인데요.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HDD 사용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HDD 속도를 끌어 올리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HDD + 인텔 옵테인 메모리 조합을 사용하려면 최신 하드웨어 환경을 갖추어야 합니다. 최신 하드웨어 환경을 갖춰 놓고 저장 장치만 HDD를 사용한다고요? 정말 아이러니한 부분입니다. 물론 극소수의 특정 환경에서는 HDD + 인텔 옵테인 메모리 조합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지요.


요즘 SSD 얼마 안 합니다. 6~7만원 정도면 256GB 용량의 M.2 SSD 살 수 있습니다. 2.5인치 SSD는 더 쌉니다. 저라면 M.2 슬롯에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꼽지 않고 NVMe M.2 SSD를 꼽아 줄 것 같습니다. 속도 끌어 올리는 장치를 왜 장착하나요. 그냥 속도 빠른 장치를 장착하면 되죠.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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