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 에어컨 전기요금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전기 요금이 누진세이기에 너무 불안하여 다음 달 청구될 전기 요금을 미리 계산해 보았습니다. 제가 사용 중인 ‘일렉코디 HWC-6000E 창문형 에어컨‘의 소비 전력은 560W입니다. 1시간 동안 창문형 에어컨을 가동 시키면 560W의 전기를 사용합니다.
스탠드 에어컨이나 벽걸이 에어컨이었다면 무조건 시간당 560W를 사용하진 않았을 것인데요. 창문형 에어컨을 냉방으로 작동 시킬 경우엔 명시된 소비 전력을 거의 다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구입한 창문형 에어컨은 명시된 소비전력 보다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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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형 에어컨 전기 사용량 측정
토요일 아침부터 땀이 주륵 주륵 흘러 내려 온도계를 보니 방안 온도가 33도입니다. 미칩니다 정말로. 전기 요금도 걱정되고, 전기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궁금하여 스윽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오랜 시간 테스트한 것이 아니고 또한 잘못된 방식으로 테스트하였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대략 10시 34분에 테스트 시작~
한 시간 후에 보니 창문형 에어컨이 622W의 전기를 사용하여 방안의 온도를 3도 떨구었습니다. 오전에 해가 드는 방이라 그런지 온도를 많이 못 떨궜습니다. 저녁에는 한 시간 정도 틀어 놓으면 28 정도까지 떨구고, 2시간 틀어 놓으면 26도까지도 떨구던데 오전 시간에는 어림 없는 것 같습니다.
소비전력만 알면 전자 제품 사용으로 인한 전기 요금 상승분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먼저 전달 혹은 최근 3달 동안의 전기 요금을 확인합니다. 전기 요금 고지서에 1년치 전기 사용량 나옵니다.
창문형 에어컨 전기요금 계산해 보자
한전 사이트의 ‘전기 요금 계산기‘를 이용하면 전기 제품을 추가로 구입하여 사용할 때 전기 요금이 얼마가 나올지 미리 예상치를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저의 월 평균 전기 요금 5만원을 입력하고, 창문형 에어컨의 구라 소비 전력 560W를 입력하였습니다. 구라 소비 전력의 창문형 에어컨을 한 달 동안 하루 20시간씩 사용하면 예상 전기 요금이 159,010원입니다. 12시간 사용하면 113,030원이, 8시간 사용하면 91,700원이 나오더군요. 보다 자세하게 전기 요금을 계산하고 싶다면 ‘한전 전기요금 계산기로 가정용 전기 누진세 확인하기’ 글을 참고하시고요.
제가 측정한 소비전력 640W로 하여 13시간을 계산해 보면 127,110원이 나옵니다. 저녁 시간하고 잘 때 펑펑 틀면 전기 요금이 13만원 정도 나오겠네요. 더워 죽느니 13만원 내는 것으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