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트프(MS)가 미쳐도 단단히 미친 것 같습니다. 분명 윈도우10 서비스에서 윈도우 업데이트(Windows Update)의 시작 유형을 사용 안 함으로 변경했었는데요. 지난 주말에 윈도우10 RS4로 강제 업데이트 되어 버렸습니다.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에도 자동 업데이트 구성도 2번 설치하기 전에 알림으로 설정하였는데 알림은 개뿔 지혼자 그냥 업데이트 되어 버렸습니다. 랜섬웨어 종류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줄 알고 심장이 철렁 내려 앉았었네요.
윈도우 업데이트(Windows Update)의 시작 유형이 저절로 풀린 것 같진 않으니 아마 예전처럼 보안 업데이트에 슬쩍 끼워 넣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이크로소트프(MS)는 윈도우8부터 미치기 시작한 것 같은데요. 예전에 윈도우7을 윈도우8로 업데이트 시키려고 난리 법석을 부렸습니다. 그 때의 그 난리 법석은 지금의 윈도우10 강제 업데이트에 비하면 정말 애교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서비스에서 윈도우 업데이트를 끄는 것은 무의미한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로컬 그룹 정책도 더 이상 믿기 어려울 것 같고요. 그래서 윈도우10 업데이트 차단 프로그램을 시작 프로그램에 등록하여 자동 업데이트를 차단 하기로 하였습니다.
윈도우10 업데이트 차단 프로그램 Windows Update Blocker
sordum 사이트의 ‘Windows Update Blocker v1.1‘ 페이지에 방문하여 윈도우10 업데이트 차단 프로그램 Windows Update Blocker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페이지 하단 관련 게시물(Related Posts) 위에 보면 회색의 다운로드 버튼이 있는데요.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하면
페이지가 하나 열리며 Wub.zip 압축 파일이 다운로드 됩니다. 버전이 업그레이드 되면 다운로드 페이지 주소가 변경 될 것으로 판단되어 다운로드지의 링크는 생략하였습니다. 다운로드 받은 압축 파일을 풀면 3개의 파일이 나오는데요. Wub.exe를 실행 시키면 됩니다. Windows Update Blocker는 설치 과정 없이 바로 실행 시킬 수 있는 무설치 포터블 프로그램입니다.
실행 시키면 위와 같이 작은 프로그램 창이 뜹니다. 서비스 상태가 녹색으로 표시 되고 있다면 윈도우10은 자동 업데이트가 활성된 상태입니다.
메뉴에는 windows 업데이트 설정 바로가기와 서비스 목록 바로가기가 제공 됩니다. 다른 메뉴도 있긴 한데 딱히 쓸모 있는 것이 아니므로 패스~
참고로 만약 Windows Update Blocker가 한글로 나오지 않는다면 메뉴 > 랭귀지에서 한국어를 선택하면 됩니다.
자동 업데이트 중지를 체크하면 서비스 설정(MS와의 연결) 차단이 활성 됩니다. 이 상태로 적용 버튼을 클릭하면
서비스 상태 아이콘이 붉은 색으로 바뀌며 윈도우10 자동 업데이트는 중지 됩니다.
위와 같이 서비스의 Windows Update가 사용 안 함으로 변경 됩니다.
윈도우10 업데이트 차단 프로그램 Windows Update Blocker를 시작 프로그램에 등록해 놓고 컴퓨터 부팅할 때마다 서비스 상태(자동 업데이트 상태)를 확인할 생각입니다. 녹색으로 자동 업데이트가 활성 되면 즉시 비활성 끄기! 메모리 사용량을 보니 3~4MB 정도 됩니다. 일부러 찾아 보지 않는다면 뭐 실행 중인 것도 모를 정도로 가볍습니다. 끝~